제30기 김천시 여성대학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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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됐던 제30기 김천시 여성대학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정운선 총동창회 고문, 양숙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각 기별 회장과 30기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시정홍보물과 여성대학운영과정에서 찍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개근상, 공로패 수여와 수료생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30기 여성대학 수료생 66명을 대표해 박춘희 회장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개근상은 황경숙씨를 비롯해 14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수강기간 동안 수강생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쓴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보생 시장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으로서 당당한 삶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도 우뚝 서기를 바라며 앞서 배출된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각계각층에서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이번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들도 이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생을 대표해 백인숙씨는 여성대학을 통해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를 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거듭 김천시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수료생들이 그 동안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단합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여성대학은 재미있는 오페라 교실, 생활 속의 동의보감, 행복한 노후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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