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에서 여름 휴가철, 김천 강변공원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운영하는 이동문고가 22일 오전 11시 문을 열었다.
이동문고 오픈 첫날부터 무료도서를 이용하고 함께 운영하는 아이클레이 가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많이 찾는 강변공원에는 이날 역시 모 어린이집 원생들로 시끌벅적했다. 물놀이를 즐기며 이동문고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처럼 이동문고는 강변공원을 찾는 아이들에게 물놀이 중간 중간 또 하나의 놀이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것.피서지 이동문고는 강변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신간도서 위주로 500여권을 비치해 8월 15일까지 25일간 누구나 무료로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새마을 문고 이점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원할 한 운영을 위해 매일 2명씩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문고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새마을문고는 무료도서대출 이외에도 화요일에는 바람개비 종이접기와 수요일에는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가면 만들기(하루 20명 한정)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 한다. 유치부 책 읽어주기도 함께 전개해 피서지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는 독서의 생활화를 목표로 작은 문고 확산과 환경정화운동전개, 14~17시(2시~5시)시간대 전기아껴쓰기캠페인, 행락질서계도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녹색생활화 실천을 유도하며 건전한 피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새마을문고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