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과 함께하는 통일염원 예술 한마당

ⓒ i김천신문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와 경북지역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한 평양예술단 공연과 토크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 직지문화 공원에서 열렸다.

북한의 전통 무용과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 비전을 함께 생각해 보는 상호교류의 장이 된 이날 행사는 김천시 통일 유관 단체 회원, 북한민주화위원회 소속 탈북자 서울회원, 김천·구미시 소재 탈북주민 등 관계자 외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려 탈북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 지자체와 연계한 시민 통일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음식업지부에서 자두, 복숭아 등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탈북민들에게 전달해 김천의 따뜻함을 전했다.

본 공연에 앞서 김천 실용 색소폰 앙상블 연주, 평양예술단의 북한 전통 무용, 아코디언 연주, 노래, 물동이 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반갑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모두 함께 부르는 것으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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