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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잠발레스주 산 펠리페시 말로마마을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일환으로 2010년 베트남, 2011년 필리핀, 2012년 탄자니아에 이어 네 번째로 봉사단을 파견한 것. 올해 파견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김영일 원장을 단장으로 치과,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 등 총 12명으로 열악한 현지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1천30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풍토병, 급성만설질환 등 무료진료와 검사, 투약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봉사 마지막 날에는 현지 학생이 운동 중 부상을 당해 의료진을 찾아 진료를 통해 어깨 골절을 조기 발견해 현지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족과 현지 주민들이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필리핀 오지마을에서 최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의술을 넘어 인술로서 먼 나라 지구촌 이웃에게 뜻 깊은 기억을 남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달 27일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실시한 CT검사, 흉부촬영검사 등 건강검진결과를 필리핀 산타크루즈시를 방문해 콘솔라시온 마티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현지 시립 병원을 방문해 의료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해외의료봉사 일정 후 현지 의료인력을 김천의료원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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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현지병원과의 MOU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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