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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 6학년 정해찬 군이 7월 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해 생활과학Ⅰ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올해로 제35회를 맞이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10만6천458점을 출품해 301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운곡초 장재수 교사의 지도 아래 발명품이 더욱 정교하게 작동하도록 보완하고 그 안의 과학적 원리를 익혀 자신의 발명품을 설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 정해찬 군은 방과후에도 계속 학교에 남아 대회를 성실히 준비해 전국대회 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학생 발명품 지도과정을 담은 장재수 교사의 지도연구논문이 전국 특상(1등급)을 수상했다.  |  | | ↑↑ 지도교사와 학생 | ⓒ i김천신문 |
운곡초 정해찬 군이 발명한 작품은 ‘안잠기면 되돌아오는 똑똑이 창문 반달 잠금쇠’로 기존 창문잠금장치(크리센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노력 끝에 기존 잠금장치 내부에 태엽스프링을 내장해 잠금장치가 걸이에 정확히 걸리지 않으면 되돌아오게 되는 장점을 가진 작품이다. 운곡초 권오균 교장은 “이번 성과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인 소집단 실험․실습 위주의 내실 있는 과학 교육과정 운영과 꾸준한 창의성 함양 교육이 밑거름이 된 결과”라며 “특히 김천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에 앞으로도 우리 운곡초는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작품들은 8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4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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