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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학교 1 - 김천중 DOKDO동아리

말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어울림 3담꾼 만들기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07월 30일
ⓒ i김천신문


학교가 단순히 지식만을 습득시키던 시절이 있었다면 이제는 지식은 물론 아이들의 잠재된 재능을 개발해주는 역할까지 하는 시대로 변모했다.

각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해가고 있고 그 중에서 김천 중 DOKDO동아리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語)울림 3담꾼(群)을 육성하는 일에 김천중이 발맞춰 나가고 있는 것.
현재 김천중 외에도 경북에는 많은 학교에서 독서 및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외적인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전국 탑의 위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천중 독서동아리의 명칭 'DOKDO'의 의미는 ‘김천중학교 (독서)토론동아리 제자들 토론 배우는 중’(Debate of K(G)imcheon Middle School Disciples on Training)의 약자로 올해 2월에 졸업한 학생이 만든 이름이다.

전국 최고 토론자들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동아리는 정식으로 만들어진지는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정보미 담당교사는(국어)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방과 후에 학생들을 지도해 왔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2012년 3월 ‘DOKDO’라는 이름의 독서토론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생성과정을 설명했다.

또 “처음 토론을 시작했을 때는 지도교사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고, 학생들도 생각이 말로 표현되지 않아 제대로 된 토론은 꿈도 못 꾸었지만 끊임없이 배우며 선배 교사의 도움을 받아 지금에 이르게 된 것 같다”며 “ 학생들은 친구, 후배들과 함께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독서의 재미를 느끼고 체계적인 독서 습관이 생겼고 자연스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어졌다”며 동아리 운영을 통한 변화를 설명했다.

빠른 성장의 이유는 1,2,3학년별로 6명 내외 총 20명으로 많은 인원보다는 정말 책을 좋아하고 자기를 표현하기를 원하는 학생을 위주로 구성해 더욱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토론과 토의가 가능한 학생 중심의 책을 선정해 부담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읽고 교사가 해당 도서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던지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DOKDO’동아리는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2012 김천교육지원청 독서토론대회 최우수상, 2012 김천교육지원청 3담꾼 토론대회 최우수상, 2012 경상북도교육청 3담꾼 토론대회 장려상, 2013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지도교사상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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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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