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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등대지(일명 둥둥지)에서는 지난7월29일 민물고기인 붕어가 다량 패사하여 환경단체와 건설사 직원들이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관련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시에 의하면 예년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상기온으로 연일 34도가 웃도는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해 산소부족으로 패사 됐다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 저수지의 물을 채취하여 수질검사를 지방환경청에 의뢰 해 놓은 상태이다. 또 김천시에서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 제2단계 조성사업으로 인해 둥둥지 주변 논밭이 공업지역으로 포함되어 농업용 배수가 전혀 되지 않은데다 물의 유입량이 적은 가운데 수질의 탁도가 높아지는 등 폭염으로 인한 수온상승이 주요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인위적인 유해성 화공약품이 투약 될 경우에는 다종의 어패류가 폐사 할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붕어종류만 패사한 것으로 볼 때 수온상승으로 인한 패사로 간주되며 수질검사결과가 나와야지만 정확한 규명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등대지는 저수지의 기능을 상실시키고 공업지역 내 수변공원 및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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