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 신현우, 신경덕 선수가 지난달 7월 26일 불가리아에서 개막한 소피아농아인 올림픽대회에 출전하여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일 흐리스토 보테브 홀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경기에서 김천시청 신현우, 신경덕 조가 러시아의 카르포프, 에프레모프 조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였지만 아쉽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하여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또한 신현우 선수는 4강전에서 우리나라 서명수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농아인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러시아의 굴롬조다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천시청 권성덕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신현우, 신경덕 선수와 함께 출전해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김천시청 배드민턴선수단이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가운데 한국은 농아인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의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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