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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대한민국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호시탐탐’ 공연을 8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 7월 8일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들과 함께한 갈라공연에서 ‘냅다, 호랑이 콧등을 걷어찼다’ 피날레 장면을 선보여 ‘머나먼 이국에서 온 여신들’이라는 찬사를 받은바 있으며, 또한 7월 24일과 27일 독일 바트 홈부르크 및 베를린에서의 ‘호시탐탐’ 공연은 휴가철임에도 객석을 가득 채울 만큼 현지 관객들의 환호와 언론의 호평을 받은 수준 높은 작품이다. ‘호시탐탐’ 공연의 1부 ‘냅다, 호랑이 콧등을 걷어찼다’는 순수한 영혼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며, 2부 ‘라쇼몽-어쩔 수 없다면’은 자신의 악행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다. 무겁고 철학적인 주제를 무대경험이 풍부한 무용수들의 우수한 연기력을 통해 쉽게 풀어냄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단체의 우수한 작품을 지방문예회관에서 공연함으로써 순수예술의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김천시,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였다. 국립현대무용단의 ‘호시탐탐’공연은 8세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초대권은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김천농협 부곡지점,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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