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월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3년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설원예(채소·화훼·과수)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침시달 및 정산절차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사업은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신재생 에너지원인 에너지절감시설의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히 김천시는 공약사항(억대농 500명육성)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참외·포도 등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생산지인 김천시는 고유가시대에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에너지절감시설에 19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보조사업분야의 불법사례를 통해 농가의 책임있는 사업추진 및 정산에 대해 당부를 하였으며, 보조금 교부조건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김천시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포도, 토마토, 오이 농가에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하고 참외농가에 자동보온덮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30∼50% 정도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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