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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호두나무 재배지의 청설모 피해 방지를 위한 청설모 방제기술보급 현장설명회를 지난 8월13일 대항면 주례리에서 100여명의 호두재배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호두나무는 경제성이 높은 주요 유실수로 연간 생산량은 약 1,069톤 (161억원)으로 임산물 총생산액의 0.2%, 수실류 총생산액의 1.5%를 차지한다. 하지만, 호두나무 재배농가의 청설모에 의한 피해액은 13억원으로 유해동물 가운데 멧돼지, 고라니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청설모피해에 따른 호두수확량 감소를 막고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호두전문 연구자들이 다양한 청설모방제 기술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호두나무병해충방제, 호두나무 전정 등 전반적인 재배컨설팅으로 호두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설모방제기술보급 현장설명회를 통해 관내 호두생산자와 임업농가들의 소득향상 및 우리나라 명품호두생산지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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