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출신 황승민(경북체고) 선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5일부터 열린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대회’에서 고등부 120Kg급 자유형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것. 황 선수는 18일 열린 120kg급 자유형 경기에서 경기체고 이승찬 선수의 기권으로 손쉽게 준결승에 진출해 이호준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경북공고 김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폴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선수는 보문고등학교 김성수 선수로 팽팽한 경기 속에 먼저 1점을 내주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4대 1로 김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중학교 1학년 때 김천문성중학교에서 경북체육중학교로 전학해 2학년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김천시체육회 황경현 사무국장의 자녀로 아버지의 운동신경과 신체적 조건을 물려받아 키 180cm, 몸무게 120kg의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한국레슬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황 선수는 레슬링계에 입문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전국레슬링협회장기 1위를 차지했으며 KBS배(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기, 전국선수권, 전국소년체전 등 출전한 대회마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2 캐나다컵 카뎃 국제레슬링대회, 2012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등 이름있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동급 고등부 최강자로 떠오르며 김천이 최고의 스포츠 도시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