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륙횡단 4천308km를 자전거로 달린 김기중(40세, 사진 가운데) (주) 삼일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꿈을 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에 지난 3개월간 모금한 3천438만6천699원을 다문화모자원 기금으로 전달했다. 김기중씨는 2011년 미국횡단 4천800km를 2인 부문으로 참가해 받은 6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 번 전달식에는 서울에서 20여명의 사이클리스트들과 함께 250km를 자전거로 내려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시 강릉까지 250km를 달리는 기부 사이클의 선례를 남겼다. 김기중씨는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하니까 졸음을 쫓아가며 힘든 과정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보람된 삶인가를 느끼게 한 레이싱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 대륙횡단 자전거대회(RAAM`Race Across America)는 세계에서 가장 힘들기로 소문난 사이클 레이스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를 출발, 동쪽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까지 4천800㎞를 12일 안에 달리는 대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