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준비하고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독후감상문 공모전의 응모작을 접수한다.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는 학생은 각 부문별 선정도서 중 한권을 선택하여 읽은 후 200자 원고지(초등부는 5`~10매, 중·고등부는 11~15매 내외)에 자필로 작성하여 시립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시상 후 시립도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9월 7일 오후 2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꾀 많은 토끼와 빨간 모자』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형극단 “삐에로”의 이번 공연은 프랑스 동화인 빨간 모자를 아이들의 눈높이 에 맞추어 재미있게 각색한 내용으로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함과 더불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9월 14일은 오후 2시부터 1층 전시실에서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발행된 각종 잡지를 1인 1종에 한해 1년분 모두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는 행사와 책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휴면도서 나눔마당이 열린다. 9월 28일 오후 2시에는 한국인재개발센터 김철수 원장을 초청하여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개최된다. 이 번 강연회에서는 다양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자녀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뜻 깊은 강연회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모범적인 도서관이용과 「책 읽는 도시, 명품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모범 독서인 및 독서가족을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김금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여러분께서 책을 통하여 행복한 9월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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