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 평화시장을 찾았다. 이날 김경희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재래시장 입구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음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대곡동 봉사회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 시장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장을 보면서 만나는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에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으며, 시장의 상인들은 공무원들의 재래시장 활성화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덤으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보기를 마쳤다.
또한 시장의 정감어린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재래시장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경희 관장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덤이라는 재래시장의 인심을 통해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김천시 공무원들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참여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미소를 찾을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