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여성회 지부별 회장과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충혼탑을 찾을 호국영령들의 가족들을 위해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혼탑 벌초 및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비를 맞으면서도 여성회원들은 끝까지 박운제 대신동분회고문이 예초기로 깍은 풀들을 갈고리로 모으고 자루에 담아 치우는 일까지 웃으면서 일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명절을 맞아 훌륭한 조상님을 뵙기 위해 충혼탑을 찾을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했다”며 “그간 충혼탑 관리 외에도 우리 여성회원들은 이웃을 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린이아동지킴이 활동, 학교폭력 예방, 행복지킴이 활동을 통해 다문화와 세터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고 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청소년민주시민교육,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등 민주주의 의식 확립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은 물론 여성회에서 합동위령제를 위해 정기적으로 잡풀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돈하고 있으며 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놀토 아동지킴이 활동,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