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65세 이상 어르신 26,500명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전에 예방접종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시 접종당일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하고, 예방접종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이상반응(쇼크증상) 발생여부를 관찰후 귀가해야 한다. 고령자분들은 쌀쌀한 날씨에 장시간 서서 대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접종당일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에 보건소에서는 대기의자를 마련하는 등 안전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어르신은 사전에 거주지 읍.면.동 예 접종일정과 시간을 확인하고 미리 배부한 예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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