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평화동 소재 직지사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다빈치 안경 맞은편)에서는 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수를 제공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삼성암 국수방이 새롭게 문을 연 것. 60여 가구의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실시해온 반찬나눔지원 봉사와 별도로 종교와 상관없이 순수 봉사를 위해 모인 40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된 국수방 봉사팀이 2개조로 나눠 격월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첫째·셋째 월요일은 이덕우 팀장, 최주원 부팀장을 주축으로 자비로운팀이 둘째·넷째 월요일에는 김종생 팀장, 이태헌 부팀장과 봉사자들로 구성된 향기로운팀, 다섯째주가 있는 달에는 성명숙 봉사자를 비롯한 여성봉사자들이 함께할 특별조가 맡아 국수 삶기부터 육수, 고명 등 음식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대접하게 된다. 이번 무료 국수방 운영은 지역에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공양방과 야고버의집이 운영되지 않는 월요일에 운영해 그간 월요일이면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보륜 삼성암 주지스님은 “기존의 반찬나눔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별도로 구성된 봉사팀들이 참여하는 국수방을 운영하기까지 봉사자 구성과 어르신들이 식사 전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 마련까지 3년의 준비기간이 있었으며 오늘 그 시작이 됨에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수방 운영은 집으로 음식을 배달해 드리는 반찬나눔 봉사를 해오면서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정성을 담아 봉사에만 임할 수 있도록 삼성암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 국수방 봉사를 시작한 자비로운팀은 이날 200인분의 국수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맞았으며 따뜻한 국수에 따스한 마음도 함께 담아 대접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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