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 아름다운 음악소리 가득

     

ⓒ i김천신문

   
 가을의 향기가 물신 풍기는 감문면 성촌리 명천쉼터에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진다. 감문면민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7일 두번째로 열린 것.

 이날 음악회는 박재호 이장을 비롯해 명천 및 인근마을 이장, 유홍상 감문면장, 김세운 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사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신양자 부녀회장 등 감문면을 이끌어 이들의 관심 속에서 면민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조용했던 쉼터에 ‘황악전자음악단’의 색소폰 연주와 초청가수의 구성진 트로트 및 대중가요가 울려퍼지자 흥겨운 잔치분위기 연출됐다. 부녀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 한잔은 가을 밤을 더욱 감미롭게 했다.

 특히 이날은 명천쉼터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준공된 날이라 주민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공연 중간 중간에 마을주민들의 즉석노래자랑과 유홍상 감문면장, 김세운 운영위원장, 박재호 이장협의회장의 인사말과 즉석 축하공연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됐다.

 평소 문화의 접근 기회가 많지 않은 면지역에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제공함을 물론 그동안의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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