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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면 광천리 앞 감천 고수부지에서 코스모스 축제를 한다기에 코스모스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지인의 심정 헤아려보리라 마음먹고 갔다 꽃은 둑 아래 물이 낸 길 따라 줄지어 피어있었다 축제의 주인공은 코스모스인데 해바라기가 더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었다  |  | | ⓒ i김천신문 |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는 꽃밭 정성 다해 가꾼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뭇사람의 가슴을 출렁이게 할 수 있구나 어울려 피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본이라도 보여주려는 듯이 서로의 손 꼭 잡고 서로를 더욱 빛나게 받쳐주고 있다 목을 빼고 일제히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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