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김천시민체육대회가 15일 김천시민의 날에 약 2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시민체육대회는 지난해 태풍 산바로 부득이 취소됐고 이번에 3년만에 열리게 돼 시민들의 기대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시민체육대회는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단결된 시민의 힘을 김천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읍면동대항인 일반부 경기 7종목, 초중고대항 학생부 경기 7종목, 번외경기 3종목과 장애인부 2종목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 식전공개행사로는 계명대학교의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과, 아울러 참여한 시민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흥겨운 전국대학교 연합응원 한마당공연이 펼쳐졌다.
폐회식 이후 펼쳐지는 시민축제 한마당에서는 여성 4인조 그룹의 베스티와 남성4인조 그룹의 울랄라 세션, 김용임, 금잔디, 김종환 등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이번 시민체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읍면동대항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의 읍면동대항 노래자랑이 함께 펼쳐진다.
그리고 축하공연 후 마지막 순서로 펼쳐지는 불꽃축제는 가을밤을 다채롭게 수놓을 불꽃의 향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결과 읍면동 종합우승은 봉산면이 준우승엔 아포읍, 3위 대항면이 조마면은 입장상 최우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