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꿈과 희망 나눔 음악회

    

ⓒ i김천신문

김천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휴식의 시간이 주어졌다. 지난 10일 김천의료원 로비에 귀여운 천사들이 찾아왔다. 단복을 맞춰 입은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음악을 선물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날 김천의료원 로비에는 이종섭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관장, 박광제 김천예총회장, 김천의료원 관계자, 환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음악회에 앞서 이종섭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 성연문 김천의료원 진료차장, 김명옥 지휘자 등이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의 꿈과 희망 나눔 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꿈과 희망 나눔 음악회는 곽혜정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명옥 지휘자에 지휘에 맞춰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이라는 노래를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불렀다.
    
특별출연으로 김병재실용음악학원 김병재 원장과 조민환 씨가 무대에 올라 비오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연가, 눈오는 밤’을 통기타연주에 맞춰 불렀다. 또 ‘Desperado’ 하모니카 연주, 김소현 소프라노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You raise me up’ 등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넘쳤다.
세 번째 무대는 합창단을 졸업한 학생들의 무대로 ‘니가 참 좋아’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으며, 합창단과 졸업한 학생들이 함께 ‘맘마미아 메들리’ 노래를 불러 환우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김천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만화 주제가를 엮어 만든 만화주제가 메들리와 아리랑 모음곡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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