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홈페이지에 설치된 시정건의 사항에는 지난10월10일 시민네티젼 전모씨의 건의사항인 “김천시가 허가 해 준건데”라는 제목을 붙여 게시하였다. 김천시 봉산면에 '시멘트2차 사업'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불법건축물이 즐비하고, 화장실은 정화조도 없이 똥물이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되고있습니다. 정화조가 없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멘트를 쩌내는 과정에서 시멘트물에 들어간 화학물(시멘트강화제로 추정됨)이 흘러나오는데 이것 또한 정화시설 없이 그대로 방류되고있습니다.
공장가동이 올해초이니 오늘까지 언 9개월간 그렇게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 뿐 만이 아닙니다. 이 공장이 어디에 있냐면 '구거지(하천보다 작은 류)'위에 지어놓고, 그 구거지로 정화되지 않은 똥물! 화학물! 시멘트물! 다 흘러보내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가 그랬답니다. 당신들한테 피해가는게 뭐가있냐고...
마을에 아기들고 있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공장소리가 얼마나 큰지 아기들이 잠을 재대로 자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시멘트 먼지가 많이 날려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지도 못합니다. 나라에서는 에너지 아까자고 하는데 한여름에 창문닫고 선풍기 틀면 참 좋겠습니다. 이거 김천시에서 모르고 있는 사실아닙니다. 마을 사람들이 예전부터 민원을 제출하고 하지만, 공장은 잘만돌아 갑니다. 시에서 방관하는 것인지 시간끌면 잠잠해지겠지 하는 것인지... '구거지' 사용 허가권자는 '김천시장'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구거지'허가 문서에 김천시장의 서명이 있을것입니다. 이에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문제 해결 어렵지 않습니다. 김천시장님이 '구거지'사용허가를 불허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자하면, 이렇게 불법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회사도 나쁘지만, 이것을 허가해주고 책임관리 감독 안하는 공무원이! 시장이! 더 나쁜거 아닌가요? 아니면 자질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정이 이렇 다보니 환경관리를 비롯한 시청관련부서에서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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