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학생들의 빛나는 지성과 넘치는 끼,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쉬는 젊음의 한마당 김천시민과 고교생이 함께하는 김천대 추계학술제(이하 학술제)가 10일과 11일 양일간 학과 강의실을 비롯한 캠퍼스 전역에서 펼쳐졌다.
지난 35년간 김천대의 역사와 함께 한 학술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냄으로써 학과와 대학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돼온 축제이다. 김천대의 각 학과들은 올해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전시회와 학술발표, 체험활동으로 학계인사를 비롯한 시민들을 맞았다.
학술제 개회식은 10일 오전 11시 본관 6층 대학극장에서 열렸다. 각 학과에서는 10일과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시민 체험마당과 미리 보는 대학생활 체험 등 갖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신들이 배우고 있는 지식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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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과 한 학생은 “학술제를 통해 우리 물리치료학과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전문 직종으로 미래가 밝은 우리 물리치료학과는 정성을 다해 가르치는 교수진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똘똘 뭉쳐 있어 수업이 재미있다”며 "지금도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는 고3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며 자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