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감문면 삼성2리(오성) 주민 박진호(84세) 옹이 지난 10일 도토리를 주우러 나간후 아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혼자 생활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13일 막내 아들 박태화(48세)씨가 신고를 해옴에 따라 미귀가 사실이 알려졌다. 신고 다음날인 14일부터 가족은 물론 유홍상 감문면장, 김세운 시의원과 정순찬 감문농협장, 최원호 감문파출소장, 전재태 감문예비군면대장 등 관내 기관장은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감문면 직원, 마을주민 등의 협조하에 연인원 400여명이 투입해 4일 동안 마을뒷산 등을 수색하였으나 미귀가자는 현재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삼성2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15일 개최된 김천시민체육대회도 참석하지 못한채 미귀가자 수색에 열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성과가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미귀가자 수색현장을 찾은 박보생 김천시장, 백동흠 김천경찰서장, 성상인 김천소방서장은 본연의 생업을 제쳐두고 수색에 동참해준 관계자들을 격려한 가운데 특히, 박보생 시장은 미귀가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하루 빨리 찾을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문면(면장 유홍상)은 수색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 긴급 이장회의를 소집하여 마을별로 수색인원을 차출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전 면민이 미귀가자가 내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