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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지난 10월 17일“2013전국중증장애인 배우자초청대회”가 개최되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 소속 박희만, 이금선 씨 부부 와 김인환, 김정순 씨 부부가 참가하여 “모범 가정패”를 각각 받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주최로 지난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대회는 첫째 날 개회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명사강연, 축하공연, 만찬 등이 실시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명소탐방 등이 진행되었다. 김천시지회 이금선 씨는 열아홉의 어린나이로 시집와 힘겹게 생활하던 중 남편(박희만)이 회사에서 불의의 사고로 팔을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아내로써 외팔의 남편 몫 까지 책임을 다하며 어린 남매를 훌륭하게 키워 현재 누구보다 부부애가 돈독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정자 씨는 남편(김인환)의 네 손가락 절단이라는 아픔을 겪고 아내로써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본인 또한 느닷없는 인파선암 선고의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남편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써 강인한 생활력과 의지를 보여 주며 완치에 힘을 쏟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아들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며 더 없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아픔을 겪는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적인 가정으로 선정되어 “모범 가정 패”를 각각 수상하였다. 김천시지회 박선하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수상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김천의 1만여 장애인들도 서로 아끼고 사랑으로 합심해 이 분들과 같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하였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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