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29일 김천시청 홈피에 송모씨 네티즌이 쓴 글을 인용해 봅니다. 10월28일 오전 9시 넘어서 농기계 임대은행 서부지점에서 농용 운반차를 한대 임대 했습니다. 퇴비 운반 목적이었고, 기계가 많이 낡고 부실해 보였지만 직원이 빼주는 기계를 싣고 왔습니다. 최대 적재량이 400Kg인 운반차이며 약 160~180정도를 적재하고 이동했습니다. 시작한지 약 30분도 채 되지 않아 한쪽 궤도가 터지더군요. 터진곳의 면을 보니 많이 낡은 고무에 이미 양쪽 끝이 끊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할 수 없이 직원을 불렀으며 새걸로 교체하더군요. 비용은 임대인에게 청구된다고 하여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교체 후 아무래도 불안해서 사용하기가 겁이 나더군요.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그냥 운반차를 방치 해 두었다가 3시경 반납하러 갔더니 궤도 바퀴 교체 비용으로 28만원을 청구하더군요. 제가 새제품이 껴져 있던 새기계를 쓰다가 망가 뜨린것도 아니고 이미 낡을대로 낡은 궤도가 끊어진것을 새걸로 교체하고 새제품 값을 청구한다니요? 이런식으로 농민들에게 소모품 비용을 청구해서 임대은행을 운영하는건가요? 직원은 운행조건이 맞이 않아서 그렇다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농기계를 사용함에 있어 도로처럼 평지인 곳이 얼마나 되나요? 임대은행이 아닌 개인한테 임대해서 사용한 운반차는 훨씬 더 악조건에서도 무리없이 잘 사용했으며 지금도 고장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처럼 소모품이 아닌 엔진이나 미션쪽 등의 문제라면 수리비용을 청구하는게 맞지만 소모품이며 이미 많은 낡은 것인데 감가상각비라는 것이 있는데.. 새걸로 교체하더라도 세제품을 망가뜨리지 않은 이상 비용의 일부를 청구하는것은 맞지만 전액을 청구해서 운영을 하려고 하다니 말도 되지 않네요.. 어디 무서워서 임대은행 사용이나 하겠습니까? 기계나 새제품이고 정비가 완벽하게 되어 제 구실이나 하면 몰라도.. 농민의 농기계에 대한 비용을 덜어 생산원가를 줄여 준다고 떡하니 붙여 놓은 스티커가 우습네요. 너무 하다는 생각에 아직 비용 지불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정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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