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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 소아청소년 일요일 진료 시작

오는 10일부터 부모들 고민 걱정 사라진다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1일
ⓒ i김천신문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주말 갑자기 아픈 아이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런 고민과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 김천제일병원에서 오는 10일부터 소아청소년 일요일 진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기존 응급실 한쪽에 마련된 일요진료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김천제일병원에서 소아청소년의 일요일 진료를 시작한 이유는 성인이라면 주말 아프더라도 참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감기도 자칫하면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아프면 응급실을 찾는 게 부모에 마음인데 자식이 아파 마음이 힘든 부모들의 금전적 부담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병원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진료비는 휴일 가산금만을 플러스해 일반외래 진료비와 별 차이가 없다.

 강병직 이사장은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드는 돈이 아깝지는 않겠지만 김천제일병원에서는 응급실을 찾기에는 애매한 정도의 단순진료로 김천시민들이 응급실을 찾아 더 많은 비용을 들이는 비합리적인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 일요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일요 진료에 적극 동참해주겠다는 소아과 의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 병원 미션  중에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자’라는 사명이 있듯이 이 서비스가 많은 김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늘 우리 제일병원은 지역민들이 행복과 건강을 위해 지킴이로써의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제일병원은 모든 수술에는 조직이 절단 전에 원상 복귀시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절단된 수지의 경우는 가능한 한 절단된 후 6시간 내에 수술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2014년 1월부터 수지접합술 수술을 실시한다.

 그동안 김천에서는 수지 절단이나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수술 할 수 없어 다른 큰 병원으로 후송조치 시켜왔으나 이제는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수술 성공률을 높아질 수 있는 수지접합술의 특성상 수술이 실패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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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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