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 새마을 회원들과 김천소방서가 힘을 합쳐 5일 오전 10시부터 먼지와 찌든 때로 제 색깔을 잃은 벽화가 반짝거리게 청소했다.
이날 전인진 대신동장, 정광일 새마을지도자회장, 박종말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대신동새마을남녀회원들은 대신동 주요 도로변 청소와 현대아파트 정문 앞 벽면 및 삼락동 등 벽화를 김천소방서의 도움으로 물청소를 했다. 지도자들은 꾀나 무거운 청소도구를 들고 높은 곳의 찌든때를 제고하고 부녀회원들은 손이 닫는 높이의 때를 제거했다. 일부회원들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인근의 쓰레기를 주웠다.
정광일 새마을지도자회장과 박종말 새마을부녀회장은 “아름다운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참석해 준 대신동 새마을 남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을 보고 기분이 좋아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웃으며 일할 것”이라며 “도움을 준 김천소방서에서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인진 동장은 “새마을회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김천의 중심인 대신동이 한층 밝아지고 깨끗졌으며 동에서는 앞으로도 구석구석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대신동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 김천지사에서 50인분의 빵과 음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