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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전 시의회의장이 자전에세이 ‘어머니와의 약속’을 출간하고 5일 오후 2시 탑웨딩 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 | ⓒ i김천신문 | | ‘시장님, 군수님 바둑 한 수 두시지요’ 출간 이후 그의 두 번째 저서인 ‘어머니와의 약속’은 △죽음이 비껴간 운명 △험하고 먼 길을 걸으며 △손을 내밀어 한을 풀다 △김천시 의회 수장이 되어 △청소년과 장애인의 믿음직한 친구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  | | ↑↑ 김정국 전 의장 가족소개 | ⓒ i김천신문 | | 1~3장까지는 형의 호적을 물려받아 시작된 불운한 유년기부터 시의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이 그려져 있으며 4~5장은 제4대 김천시의회의장으로서의 의정활동, 시장출마 후 중도사퇴하기까지의 과정, 경북청소년수련원장과 밀알장애인사회 공동체 대표이사로의 활동 등 그의 정치활동과 최근근황을 담았다. |  | | ↑↑ 김 전의장의 두 자제가 축하떡 점화를 하고 있다. | ⓒ i김천신문 | |
1천여명의 축하객이 운집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영해 전 국방장관,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 배병휴 매일경제 편집고문, 김성조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  | | ⓒ i김천신문 | |
권 전 장관은 발간사를 들어 “개척정신과 의지로 성실하게 살아오며 상처 입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준 이”라 말했으며 정 원장은 “2006년 기초의원평가에서 전국 234개 의회를 제치고 김천시의회가 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만든 장본인”이라 칭했다. 배 고문은 “많은 자서전을 읽어봤지만 이처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 책은 드물었다”고 말하고 김 의원은 “남자 중의 남자, 의리의 사나이로 실력과 능력을 모두 갖춘 분”이라 칭찬했다. 이밖에 이만섭 전 국회의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했으며 김관용 도지사, 이재오 국회의원,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축전을 전했다. |  | | ↑↑ 김정국 전 의장 | ⓒ i김천신문 | |
김 전 의장은 “오늘 새벽기도를 통해 어머니께 용서를 빌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책을 통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게 된 것을 말하고 “어린 시절 지긋지긋한 가난을 피해 돈 많이 벌어오겠다고 어머니께 약속하고 무임승차로 부산에 도착해 고생 끝에 처음 국밥을 얻어먹은 곳이 교회였으며 그날처음 하나님과 만났다”며 기독교 장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갖은 고생 끝에 40년 만에 드디어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 돌아왔지만 이미 어머니는 기다리고 계시지 않았다”는 김 전의장의 눈물에는 좌중이 숙연해졌다. |  | | ↑↑ 축하영상 상영 | ⓒ i김천신문 | | 김 전 의장은 “이제 시간의 혜택으로 청년시절의 날카로움도 무디어져 모가 깎이고, 겸허한 마음을 배우게 됐다”며 “미력한 힘일망정, 김천발전에 보탬이 됐을 때 보람도 되살아났다”고 뜻을 밝혔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김천시장에 출마했으나 시장후보단일화에 합의하며 중도 사퇴한 바 있는 김정국 전 의장은 내년 6월4일 지방선거에 시장출마를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 | ↑↑ 권영해 전 국방장관 | ⓒ i김천신문 | | |  | | ↑↑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 | ⓒ i김천신문 | | |  | | ↑↑ 배병휴 매일경제 편집고문 | ⓒ i김천신문 | | |  | | ↑↑ 김성조 전 국회의원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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