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통합교육으로 ‘우리가족 행복바람이 불어요~’ 가족캠프가 9일과 10일 1박 2일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됐다. 김천시 다문화가정 19가구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그리고 시부모와 친정부모가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의 부부간, 고부간, 자녀간의 이해 폭을 넓히고 화목한 가정의 실현과 다문화가족 상호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서로의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 등을 했다. 행사 첫 날은 아버지를 대상으로 ‘가족·부부대화법’이란 주제로 한국문화연수원의 담소스님의 강의가 진행돼 성숙한 아버지, 배우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핵심인 대화하는 법에 대한 교육으로 긍정적인 소통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다문화이해교육 시간에는 베트남,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이 자국의 나라에 대해 사회, 정치, 문화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져 문화차이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가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가족 모두가 참여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자녀들의 장기자랑, 부부 빼빼로게임, 부부 O,X게임, 부부 스피드게임, 우리자녀·우리아내 자랑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가족 및 부부 화목을 위한 108배 체험과 마지막 일정인 숲 속길 걷기 및 전통사찰 문화 탐방을 끝으로 1박2일 캠프가 마무리 됐다. 캠프에 참여한 줄리엣(남산동, 41)씨는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가 힘든데 이번 캠프에 참여해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고 가족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그리고 다문화이해교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필리핀에 대해 알리게 되어서 기쁘고 좋은 경험”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발적인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가정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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