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3층 강당에서 하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헌명 소장(한국게슈탈트미술치료연구소)을 초빙해 ‘장애아 부모의 자기정체감형성에 따른 상징분석’이란 주제로 실시됐으며,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대화 '감정코치'로 객관적인 사건보다 그 상황에서 아이가 느낀 감정을 먼저 읽어 감정의 문제를 해결한 후 원만한 해결책을 찾는 실직적인 대화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부모교육은 장애아동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의 기능을 유지시키고자 했다. 또한 질의 시간을 통해 장애아동 부모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봄으로써 장애아동 부모 상호 간의 정보교환 및 마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일반적인 강의보다는 그룹상담을 받는 것 같은 효과를 경험했고 스스로의 부정적인 감정해소를 통해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셔서 쉽게 듣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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