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도예교실 ‘흙으로 빚는 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교육만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의 올바른 가족 문화 조성과 자녀 적성 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도자기 종류와 다양한 제작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가족이 함께 가족접시와 화병을 만드는 체험교실로 진행됐다. 도예가 도재모(도가도예 단산요 대표) 씨의 도자기 빚는 시연에 아이들의 두 눈이 커다래지며 “우와 마술 같아요”라고 연신 감탄사를 뱉었고 “아무나 이렇게 빨리 만드는 게 아니에요” 선생님의 능청스런 자기자랑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미리 준비해온 다양한 나뭇잎을 접시에 붙인 다음 유약을 바른 후 다시 떼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 낸, 가족마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하고 독특한 가족 접시는 행복 그 자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만 봐도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린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전했다. 물레 체험까지 새로운 경험에 신난 아이들은 “신기하고 또 하고 싶다”며 즐거운 탄성을 질렀다. 한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가족구성원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 및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 중심이던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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