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김천시 개령면 덕촌리 자방마을의 권순자(여,50세)씨는 2005년부터 시작한 백미 20kg 10포를 지난 11월14일 기탁했다. 9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 권순자 씨는 남편은 건축업, 본인은 농사일을 하며 시간을 쪼개 구미1대 조경학과에서 향학열을 불태우는 한편,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억척 주부이기도 하다. 윤남선 개령면장은 “권숸자씨의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하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지만 추위가 시작되어 어려운 이웃들은 오히려 더 힘든 시기가 시작되는데 따뜻한 손길을 베푸는 이런 분들이 있어 희망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