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한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 i김천신문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배수향·나기보 도의원, 황병학 시의원 등 내빈과 임영수 새마을회장, 이성희 새마을협의회장, 서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지도자 및 부녀회장, 새마을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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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코리아-살맛나는 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김장은 21개 읍면동별로 나눠 6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 600 가구에 전달했다.
↑↑ 서영순 새마을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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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순 부녀회장은 “불우한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기 위해 새마을봉사정신이 가득 담긴 소중한 김장을 담그는 자리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나눔의 김장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 따뜻한 김천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수 새마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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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수 회장은 “순천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하신 박근혜 대통령은 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할 것과 나눔의 문화를 가질 것 등 두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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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여러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으로 김천의 화합과 이웃사랑 나눔을 이루 길 바란다”며 “그동안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봉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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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는 김장에 앞서 25일, 배추절임과 양념 속 준비 등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