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메권역 주민복지센터 기공식이 27일 증산면 평촌리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기공한 주민복지센터는 김천시에서 증산면 평촌리 일원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루메권역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3억원을 투입해 대회의실과 작목반 사무실, 식당 등을 겸비한 연건평 640㎡에 달하는 2층 건물이다.
또한 1만㎡에 달하는 소공연장과 주차장 등을 구비한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증산면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한 차원 높게 제공, 주민복지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루메권역에는 장전리와 금곡리 일원 대가천변에 2개 지구 1만1천300㎡에 체육시설을 겸비한 오토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 16개소 등을 구비한 다목적마당을 조성,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건강 및 청정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김천시에서는 시루메권역을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 등 녹색관광 인프라와 연계시킴으로 증산면은 명실상부한 김천의 관광·휴양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종재 추진위원장은 “주민복지센타는 지역주민의 쉼터, 복지공간과 우리지역을 찾는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머물고 가는 공간으로 이용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권역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높고 물맑은 전통마을 시루메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