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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 성모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김천의 여성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25일과 26일, 27일 3일간 131명의 여성봉사자들이 참여해 2천여포기의 엄청난 김장을 해낸 것.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발 빠른 준비에 맞춰 첫날인 25일에는 자유총연맹 30명, 유권자연맹 16명이 참여해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작업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둘째 날인 26일엔 고향생각주부모임 40명이 잘 절여진 배추를 씻어 물기가 잘 빠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도맡아했다. 추운겨울날씨에 얼음장 같은 물에 손을 담그며 하루종일 고생을 하면서도 줄곳 웃음을 잃지 않았다. 27일에는 자두꽃봉사단 20명, 김천여성대학 20명, 적십자봉사회 5명이 잘 저려진 배추에 맛난 양념을 비벼 넣으며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들 한마음으로 “내 가족이 먹을 김장 김치다”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쳐 일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들은 “봉사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부모님을 성심껏 모시는 자식의 마음으로 정성으로 김치를 담았다”며 “우리 어머님 아버님 입맛에 딱 떨어지게 맞아서 뚝딱뚝딱 밥 한그릇 해치우실 만큼 늘 건강하시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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