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7 03:43: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주부연극단 ‘중국선녀를 사랑한 나무꾼’ 매회 매진

15일 오후4시, 16·17일 연장공연 계획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0일
ⓒ i김천신문

    
연말을 맞아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연극 한편이 무대에 올랐다.

ⓒ i김천신문


삼산이수 제2기 주부극단에서 공연하는 창작극 ‘중국선녀를 사랑한 나무꾼’이 8일 오후4시·6시, 9·10일 오전10시30분 공연됐다.

ⓒ i김천신문


일본, 중국 등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4회 모두 매진되는 흥행을 보였다. 극단은 외부요청으로 인한 15일자 오후4시 연장공연마저 매진되자 16·17일 오전10시30분 연장공연을 계획 중이다.

ⓒ i김천신문


한국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판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중국선녀가 나무꾼의 아내가 되어 한국문화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해답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또 남편을 살리기 위한 중국선녀의 여정에서 중국관련 문제를 푸는 장면을 통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 i김천신문


자칫 산만할 수 있는 극의 몰입을 위해 1기 출신 유월옥(나무꾼 어머니 역)의 탄탄한 연기력이 한몫했으며 리아(중국선녀), 김갑순(나무꾼) 등 주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 i김천신문


이밖에 박경희(나무꾼 딸), 정성희(병사), 변경숙(사슴), 김옥수(진시황), 곽해옥(아들·사냥꾼), 이영희(한국선녀), 장추이(중국언니선녀), 손영숙(일본선녀) 등이 출연했다.

ⓒ i김천신문


특히 원작과 달리 진시황 등의 감초 캐릭터를 등장시켜 극의 재미를 살린 점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 i김천신문


연출을 맡은 장지숙 강사는 “각기 다른 문화가 서로 만나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야’라는 극중 메시지를 인용해 “다문화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김천신문


노하룡 극단삼산이수 대표는 “제2기 주부연극교실은 용기 있는 주부, 도전하는 주부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용기 있는 이들의 낯선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i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한국전력기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
김천시, 하반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 추진..
경북도,제33회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후보모집..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경북보건대학교, 하계방학 「GCH 리더스 – 기숙형 토익 집중 향상 프로그램」 성료..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306
오늘 방문자 수 : 7,816
총 방문자 수 : 103,658,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