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 월명성모의 집 위문

ⓒ i김천신문

    
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지난 17일 남면 월명성모의 집을 위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운영된 밴드반 및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반 16명의 학생들이 요양원 어르신들을 방문해 악기연주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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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드럼, 기타,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연주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부르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양말 등 성품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손자를 보듯 사랑스런 표정으로 손뼉을 치며 잘한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재민 학생(1학년)과 박지훈 학생(3학년)은 “시설에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연주한 것은 처음”이라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특기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너무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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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관계자는 “봉사자들이 방문해주시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의중학교는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약을 맺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인격형성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