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1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지난 22일 금강사에서는 신도를 비롯해 동지를 맞아 법당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팥죽을 나누는 동지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당에서 김재현 신도 회장을 비롯해 신도들은 성도봉 주지스님으로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옛 조상들의 동지를 나는 지혜에 대해 들으며 서로에게 복된 새해가 되고 묵은 것을 털어내는 기회가 됐다. 성도봉 주지스님은 “일년 중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동지이며 동지는 가장 추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동지가 지나면 생명력을 얻게 되고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 생각해 동지를 설로 삼기도 했었다”며 “붉은 팥죽을 함께 나누며 묵은 것을 털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려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풍습을 우리 후손들이 겸허한 마음으로 전승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강사에서는 옛 부터 ‘단오(端午) 선물은 부채요, 동지(冬至) 선물은 책력(冊曆)이라’는 말이 전해 오고 있어 달력을 선사하는 풍속이 성해 금강사를 찾은 주민 모두가 새해달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입구에 배치해 뒀다. 한편 이날 법회가 열린 금강사 2층에서는 매주 열리는 어린이 불교학교가 진행됐다. 30여명의 아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남을 이해하고 돕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금강사 어린이 불교학교는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통원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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