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걸레에 대한 명상
이병철(시인․김천고 교사)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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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내가 뒤틀린 채 누워 있다 속엣것 모두 게워 쏟아낼 눈물도 없는 온기도 남지 않은 삶, 사지가 말라간다 그래도 이따금씩 달빛 환한 밤에는 뼛속에 잠긴 어둠 입김으로 닦아낸다 오도독, 슬픔을 씹어 허기를 달래며 날마다 광어처럼 바닥을 기어다닌다 늘 젖어 살면서 젖지 않는 꿈을 위해 치켜뜬, 눈 내리깔고 얼룩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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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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