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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최초로 웃음과 노래, 춤 등 재능기부 봉사단체인 '함박웃음봉사단’이 출범했다. 봉사단은 총 6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심리상담사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다. 함박웃음봉사단은 '즐거움과 건강, 행복을 나누는 공공의 감동'이란 모토 아래 행복한 웃음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ㆍ웃음ㆍ사랑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재능기부 봉사단체이다. 함박웃음봉사단은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웃음치료사, 사회복지사, 향토가수, 민요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다 김천지역에 늘어나는 실버타운과 요양원 등지에서 웃음치료 등 재능기부 봉사단체가 없음을 인식하고 지난해 연말 좀 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자고 뜻을 모아 결성됐다. 앞으로 봉사단은 매월 2~4회 가량 주말을 이용해 김천관내 실버타운, 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요양원 등 소외된 시설을 찾아가 웃음과 노래, 춤 공연을 통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 정치성을 띤 단체나 사적인 단체, 모임 등에서는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활동한다. 단장으로 추대된 김천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근무 최성태 경위는 “웃음치료는 각종 암이나 만성질환, 특히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기 쉬운 심장병 등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며 오랫동안 질병에 시달린 환자가 갖기 쉬운 부정적인 생각 등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보인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여가활용과 사회봉사 문화 정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개개인의 재능과 끼를 발산한 행복 에너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길 기대하고 더불어 나누는 삶과 섬기는 자세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실천의지를 밝혔다. 봉사문의는 함박웃음봉사단 010-8477-497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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