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 실생활 영어 배우기

ⓒ i김천신문

성의중학교(교장 구철수)는 지난 22일과 23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교육복지 학습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이 참여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1년 동안 학습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영어의사소통의 능력을 함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것.

첫째 날 오전 10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된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어민교사와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하도록 규칙을 정해 영어에 대해 친숙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수업시간마다 원어민교사가 바뀌고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진행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에 친숙해 지도록 유도했다. 학생들은 점점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리고 금방 친숙해지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원어민 교사에게 질문도 하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수업진행방식으로 저녁시간까지 수업을 진행해 조금 빡빡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참가했다.

둘째 날은 조금 더 친숙해져서 인지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가게, 교통 거리, 은행, 우체국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돼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됐다.

참가 학생들은 “1박2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교육복지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성의중은 앞으로도 교육 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행할 것이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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