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 i김천신문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27일 오후 6시 30분 김천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연주회에는 서한영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천섭 성의고 교장,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단장 이경근 김천중교장, 김천청소년팝스오케스트라 고문 구철수 성의중학교장 · 전성욱 성의여자중학교장을 비롯한 학교장과 학생들이 객석을 가득채운 가운데 스타킹 출연 등 댄스스포츠 스타 김지수양을 비롯한 김천 댄스스포츠 꿈나무들의 발랄한 무대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연주는 ‘엘빔보’로 시작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인 비창 3악장을 편곡한 ‘베토벤 바이러스’가 연주됐다. 이어 블루이글스 보컬 김연수 양이 밴드의 연주에 맞춰 ‘먼지가 되어’를 부르자 박수소리와 호응이 커지면서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황유성 김지수 팀의 룸바와 차차차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으며 타악앙상블, 비틀즈 메들리, K-pop 메들이, 뮤지컬 메들리 등 신나고 익숙한 음악들을 연주해 즐거운 분위기속에 막을 내렸다.

김천 청소년 팝스오케스트라는 2013학년도 교육부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시행하는 예술교육사업으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은 3개 학교(김천중, 성의중, 성의여중) 연합으로 공모 선정돼 작년 6월에 창단됐다.

기존의 교향악단과 조금 다른 편성으로 대중성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악기, 관목악기, 금관악기, 실용밴드로 구성된 합주파트(60명)와 합창파트(25명)가 함께 운영돼 학생들이 보다 풍부하고 친밀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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