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YMCA에서는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가래떡나누기 행사를 28일 2층 세미나실에서 갖고 배달봉사에 나섰다.
이날 김문수 복지위원장, 이명재 목사, 김덕기 사무총장을 비롯한 YMCA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을 위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봉사자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하는 간단한 식을 마치고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51가정에 준비한 물품을 전달한 것.
가래떡과 떡국을 끓일 수 있도록 김과 계란, 그리고 사과 등 간단히 설 명절상을 차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물품은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박희대 이사장, 김문수 복지워원장, 구자숙·정보경 봉사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문수 복지위원장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 물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후원 가정 선정에 있어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