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과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8일 오전 11시 민족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범죄피해자 35가구에 ‘설맞이 사랑의 물품지원’ 행사를 가졌다.
설날을 맞아 범죄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실시한 이날 전달식에는 최운식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비롯한 검찰청 관계자, 변태희 이사장, 제연희 부이사장과 센터 임원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천지청 전정에서 전달식을 갖고 각 가정으로 배달에 나섰다.
쌀 10kg 35포, 라면 35상자, 사과 35상자, 김 35상자, 화장지 35개 등 물품을 각 가정에 1개씩 35가정에 봉사자들이 전달하며 마음도 함께 선물했다.
최운식 지청장은 “이렇게 정기적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또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센터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변태희 이사장은 “민족명절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 센터가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다양한 계층에 더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지원 및 위기개입, 의료·경제 지원 및 법률지원,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 범죄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 및 자조모임 등을 통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