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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읍장 이상배)는 지난 2월10일 새마을 협의회(회장 이교운, 부녀회장 진경이)의 주최 및 여러 관변단체들의 후원으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4년 갑오년 새해맞이 합동세배 및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이상배 아포읍장, 나기보 도의원, 박찬우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읍민화합과 소통을 염원하며 개최되었다. 농악단(회장 신도근)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시작된 행사는 아포 어린이집(원장 전미숙) 원아들의 ‘황진이’ 노래에 맞춘 귀엽고 깜직한 율동과 고전무용단(회장 이점령)의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화관무 및 밀양아리랑, 뱃노래 등의 민요 그리고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정동출)로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아포읍 기관장을 필두로 하여 이장단, 관변단체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읍직원, 아포농협 직원들이 차례로 지역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으며, 점심식사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떡국과 술, 고기를 대접하였다. 2부 읍민화합 윷놀이 대회는 아포읍 관변단체 및 읍직원 등이 각각 팀을 이루어, 24개 팀이 윷을 놀며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1등은 여성의용소방대, 2등은 방위협의회, 3등은 여성농업경영인회 및 여성자유총연맹의 차지하여 농협상품권, 세제, 삽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상배 아포읍장은 “그동안 잠시 중단되었던 아름다운 우리 읍의 전통을 되살려 여러 지역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를 바탕으로 읍민이 화합하여 공고한 신뢰관계가 형성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석보 노인회 분회장은 “아포읍에서 이렇게 경로사상을 발휘하여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미력한 힘이나마 앞으로 아포읍의 모든 일에 더욱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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