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능인봉사회, 장애인복지관서 재능기부

ⓒ i김천신문

대경기능인봉사회에서는 지난 18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용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순분 대경기능인봉사회장 및 회원, 박선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춘희 여사, 이오분 김천시자두꽃봉사단 회장, 정태순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5살 트로트 신동 수현 공주의 트로트 공연이었다. 깜찍하고 예쁜 수현공주의 외모와 간드러지는 수준급의 노래는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사)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 김성수(어울림 예술단 단장)의 잘 다듬어진 공연도 큰 박수를 받았다.

정태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용객도 공연에 참여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다.

즐거운 공연에 이어 이분순 회장과 대경기능인봉사회원 15명이 참여해 1대 1 교육으로 뜨개질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털실 고르기, 재료 선택, 뜨개 모양 만들기 등 교육을 통해 직접 모자를 만들어보았다.

특히 대구 칠성시장 만성상회에서 바나나를 후원해 모두 함께 간식을 나눠 먹으며 더욱 친밀한 대화도 나눴다.

한편 대경기능인봉사회는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구성된 단체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9년 동안 인연을 맺고 옷 수선,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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