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정은식)에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인적사항이 없는 오모씨를 가족에게 돌려보내 주위로부터 눈길을 이끌어냈다. 김천경찰서에서는 지난2월25일 13:00경 김천IC 주변을 홀로 배회하는 오모씨는 성명, 주민번호, 주거를 제대로 알지 못하였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가출신고도 전혀 없었던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오모씨의 건강을 위해 먼저 병원에 들려 안정을 취하고, 지문과 인상착의를 단서로 수사를 시작해 발견 20시간만인 2월26일 지문분석을 통해 오모씨의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들에게 돌려보냈다. 경찰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실종신고가 많이 들어오는데, 의외로 실종자가 인적사항, 연락처를 팔찌 목걸이 등으로 소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보호자들이 만약의 사태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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