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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소통(疏通)에 대하여

류성무(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3일

ⓒ i김천신문
* 소통의 정의는


언제 부터인가 소통이란 말이 우리생활에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다. 모든 관계에 있어서 소통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여 민주주의 근간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국어사전에 소통의 뜻은 막히지 않고 통함 또한 덮이거나 막힌 것을 통하게 하거나 생각하는 바가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게 한다고 하였다. 나아가서 소통이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에 있어서 오해가 없이 서로 뜻이 잘 통한다는 말이 많은 공감을 가져오게 한다.


직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 일어나는 대다수의 문제 외 원인이 소통의 부재 때문으로 생각된다.


* 소통의 대상은


넓은 의미로서는 국가 간, 정부와 국민 기관단체와 시민과도 소통을 통하여 외교, 국민통합 시민화합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인체(人體) 동물식물도 소통을 통하여 질병의 예방 위생관리 및 생태유지와 성장을 촉진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소통의 대상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있어서 구세대와 신세대 가족과 친척간 친구간 직장상사와 부하 직원간의 소통 등 다방면에 나타날 수 있다.


* 소통의 중요성


소통은 만사형통이라 강조하고 싶다. 소통의 기본은 즐거움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단체의 화합 협동으로 일의 능률을 향상시킨다. 불통(不通)은 고통(苦痛)이 수반되고 세상일이 어둡거나 순차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며 인체의 불통시는 한의학에서는 통하면 안 아프고 안통하면 아프다는 말은 즉 통칙불통(通則) 불통칙통(不通則通)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기(氣)가 막혀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언로(言路)가 막히면 소통이 단절되고 기의 흐름이 끊긴다. 듣기 좋은 소리를 들으면 엔돌핀이 생기고 힘들어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으로 소통이 잘되어 몸이 개운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국가 간 전쟁까지도 발생할 수 있고 세대 간 불통 시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겨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일한만큼 인정 못 받는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소통의 부재 및 부족으로 인해 개개인의 성과와 능력이 상사 또는 회사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보며 비슷한 연령대 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동안 일을 하는데 누구는 내 연봉의 두 배를 받고 누구는 연봉의 반을 받는 이유가 바로 소통의 능력 차이라고 본다.


* 성공적인 소통 방법은


소통의 첫걸음은 누구든지 만나거든 먼저 인사하고 미소와 칭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소는 상대방의 경계심을 없애고 친근감을 주며 낯선 사람에게도 내가 말을 먼저 걸면 십년지기가 되고 악수는 또 하나의 언어이다. 손을 잡는 것은 싸울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대화과정에 있어서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내가 하고 싶은 말 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라, 역지사지(易地思之)어법을 쓰라 목소리의 톤이 높을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더 힘이 있다.


상대방과 대화시는 비언어적인 요소인 제스쳐, 얼굴표정, 억양, 어조도 공손하고 겸손한 자세를 정자하여 눈을 마주보고 상대방의 의사에 대하여 칭찬하고 당신말이 맞다고 맞장구를 치고 상대가 말하는 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경청’하라


입은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것은 남의 말을 잘 듣기 위함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신중하게’, ‘신중하게’ 받아들어서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는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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